[현장 톡톡] '1군 복귀' 곽빈, "부족했던 부분 잘 점검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30 16: 48

두산 베어스의 곽빈(19)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투수 곽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 투수 현도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018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곽빈은 1군 스프링캠프와 함께 개막엔트리에 포함된 뒤 꾸준히 1군에서 경기를 뛰었다. 24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한 곽빈은 5월 나선 6경기에서 5⅔이닝 7실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강화 SK전에서 실전 피칭을 실시해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실점은 있었지만, "좌타자 상대 시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했고, 볼끝에 힘이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열흘을 채운 뒤 1군에 복귀한 곽빈은 "5월 들어서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잘 안 풀리다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빠르게 던지려고만 했다. 이 부분을 잘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1군에서 다시 잘 던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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