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서현, 소녀시대부터 1인 기획사까지 ‘야무진 행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30 20: 07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1인 기획사 설립을 논의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소녀시대로 데뷔해 그룹의 막내로 활약했던 서현이 1인 기획사 설립 논의까지 ‘야무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 당시 ‘모범적인’ 면모로 주목받았던 멤버였다. 연예인들의 그 흔한 스캔들 한 번 없었고 흠 하나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바른생활 대명사’로 불렸다.
서현은 소녀시대로서 활동은 물론이고 연기, 그리고 자기 계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야무지고 성실하게 연예계 활동을 했다.

때문에 서현은 안티 없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물론 그를 향한 악성 댓글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훈훈한 댓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현의 이번 결정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현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추진해나가는 모습이다.
서현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에이전시와 협업하며 다른 활로를 모색해왔다. 당시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인간 서주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둥지를 떠나 모든 걸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리게 된 제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현은 최근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와 협업을 종료했다. 해당 에이전시는 광고 전문 에이전시로 서현은 연기자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서현이 ‘배우’로서 발돋움 하고 싶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그는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기 위한 기획사의 도움이 필요했었던 듯하다.
결국 서현은 에이전시와의 계약이 끝난 후 성심성의껏 아껴온 아버지, 아버지의 최측근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황이다.
앞서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종영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제가 가진 게 더 많이 있다는 걸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던 서현. 소녀시대 활동부터 연기, 그리고 1인 기획사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까지, 야무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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