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한용덕 감독, "이도윤 1군 등록, 야무진 선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30 18: 02

한화 내야수 이도윤(22)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한화는 30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육성선수 신분 이도윤을 정식선수로 추가 등록했다. 배재중-북일고 출신으로 2015년 2차 3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된 이도윤은 빠른 발과 우수한 컨택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번에 1군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군 퓨처스리그 36경기에 출장, 120타수 43안타 타율 3할5푼8리 13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43개의 안타 중 홈런 3개, 3루타 3개, 2루타 4개 등을 뽑아내며 장타율 .517, OPS .909를 기록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도윤에 대해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 타율도 괜찮고, 수비도 좋다고 한다. 주력도 정은원만큼 된다고 한다"며 "우린 선수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1군 등록 배경을 밝혔다. 내야 백업으로 출장 기회를 얻을 듯하다. 
한편 이도윤의 1군 등록으로 포수 김창혁이 엔트리 말소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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