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아이콘 송윤형 좋은 동생"..밴드 O.O.O, 히든트랙 소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30 21: 50

"아이콘 너무 고마워"
신예 밴드 오오오가 8주간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로 호흡을 맞춘 아이콘에게 고마워했다. 
30일 오후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Hidden Track No.V 특집 Special DJ O.O.O' 라이브가 진행됐다. 신예 밴드 오오오가 캐스퍼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들은 4월 초부터 지난 28일까지 '키맨' 아이콘의 선택을 받아 '라커'로서 새소년과 음악 팬들을 만났다.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인 체크아웃 라이브는 28일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오오오는 이 자리에서 음원으로 발표한 히든트랙 곡 '꽃'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보컬 가성현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밴드 연주의 환상적인 조화가 일품인 노래다. 
오오오는 아이콘 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8주간 음악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네 사람 모두 아이콘 동생들과 함께해 좋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특히 장용호는 "아이콘 송윤형이 저랑 같은 과라며 많이 챙겨줬다. 고맙다. 끝나고도 윤형이 얼굴이 아른아른거린다"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닮았기 때문. 
가성현은 "윤형 씨랑 보기 좋았다. 처음 본 순간부터 뒤풀이에서도 둘이 앉아서 얘기하더라. 완전 둘만의 대화였다. 자기들만의 얘기를 해서 다가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장용호는 "윤형이랑 말 놓고 기타 얘기했다. 기타 언제부터 쳤냐고 물어봐서 대화했다"며 "이번에 히든트랙 하면서 좋은 동생을 알게 돼 너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보컬 가성현, 기타 장용호, 베이스 이지상, 드러머 유진상으로 구성된 밴드 오오오는 인디계를 대표하는 매력 부자 밴드다. 2014년 6월 데뷔해 '비가 오는 날에', '홈', '클로셋', '가든'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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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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