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츠' 박형식, 고성희와 첫 단독사건 완수‥김영호 복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30 23: 09

박형식은 첫 단독케이스 합의를 받아냈고, 장동건이 염려한 김영호가 복귀했다. 
30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슈츠(연출 김진우, 극본 김정민)'에서는 함대표(김영호 분)이 결국 복귀를 선언했다. 
 운동화가 아닌 구두를 챙겨신으며 말끔한 차림으로 강석 앞에 나타났다.   이를 보고 강석이 놀라워하자, 연우는 "단독케이스 주신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오늘부터 강력한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기왕 결심한거 제대로 앞서나갈 것"이라며 눈에 불을 켰다.  강석은 "잘난척하지 말고 잘해라, 오로지 이기것만 생각해라"고 충고했다.  강석은 사건을 홀로 맡은 연우에게 상대 욕망을 파악해 약점을 찾으라 일렀다. 

 
첫 단독케이스를 맡게 된 연우, 5천만원 합의금으로 일을 끝내려 했으나, 피해자는 "이런 식으로 끝낼 수 없다 내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다"면서   "변호사님은, 내가 진짜로 빼앗긴 것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며 자리를 떠났고, 연우는 한 방 맞은 듯 혼란스러워했다. 
연우는 자신이 모르는 피해자 과거의 상처가 뭔지 파헤치기 위해 다시 나섰다.  지나의 조언이 필요했던 연우는 지나와 함께 피해자를 찾아갔고, 모든 정황을 알게 됐다.  알고보니 고소당한 피의자는 사실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  사과는 커녕 의논없이 아이디오까지 도용당한 사실에 연우는 함께 분노했다.  하지만 이미 변호를 맡고 있는 탓에, 사건을 위임할 수 없는 상황, 연우 대신 지나가 피해자 편에 서서 변호하기로 하면서, 두 사람의 합심으로 사건 합의를 맡아내며 첫 단독케이스를 멋지게 이끌어냈다.
한편, 강하연(진희경 분)와 최강석(장동건 분)은 함대표(김영호 분)을 찾아갔다. 하연은 강석에게 함대표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겁에 질렸다.  함대표가 갑작스럽게 복귀하려 했기 때문. 혼란에 빠지며 대책을 강구했다, 
단도직입적으로 강석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으니 복귀하지 말라고 말했으나, 함대표는 아예 이를 생각도 하지 않았다며 반전 모습을 보였고, 강석은 "진심이길 바란다"며 자리를 떠나려했다. 이때 함대표는 "어설픈 협박이 자꾸 복귀하고 싶게 만든다"며 자신을 자극한다고 말했다. 
악마를 삼키려면 뿔까지 목구멍으로 넘겨야한다는 함대표의 말을 언급하며 강석은 "복귀하면 모조리 씹어삼킬 것"이라면서   "난 회사를 지킬 거다. 당신을 들였다간 회사가 무너질 것"이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연우는 결국 사람들 앞에 나타났고, "강앤함에 제가 돌아왔다"며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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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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