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맥주 어디까지 먹어봤니? '맥알못' 위한 가이드[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31 00: 00

'수요미식회'에서 맥주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나눴다.
3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맥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넉살과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당인 소이현은 "출산을 하자 마자 가장 먼저 한 게 맥주를 마신 일이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맥주를 진짜 많이 마신다. 한 마트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맥주가 라면을 이기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수입 맥주가 일반화된 이야기를 하며 "몇년전만 해도 미국의 B사와 C사의 맥주 밖에 없었다. 지금은 편의점 가면 다양한 국적의 맥주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가장 많은 맥주는 독일 맥주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맥주 전문가는 "독일의 맥주가 깨끗하고 마시기 좋다. 맥주 순수령이 있어서 정해진 재료만 넣고 맥주를 만들었다. 그래서 맥주의 국가임에도 다양한 맥주가 없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요즘 독일 젊음이들이 맥주보다 와인을 마시는 탓에 맥주 매출이 줄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 독일 맥주를 싸게 들여온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는 일본. 이현우는 "한국 음식과 비슷한 점이 많다보니 일본 맥주가 어딜 내놔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요즘 다양하게 생기고 있는 수제 맥주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소이현은 "맥주에 대해 좀 안다고 하는 나지만, 수제 맥주집 가면 뭘 시켜야할지 모르겠다. 종류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출연진들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했다.
전현무는 "술을 잘 못 마셔서 향이 많고 도수가 낮은 술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필스터 계열의 맥주가 좋다"고 추천했다. 소이현은 "남편과 내가 맥주 취향이 너무 다르다. 난 도수가 강하고 먹고 나서 술을 먹었구나 싶은 맥주가 좋은데, 남편은 도수가 낮은 라거 계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IPA 계열의 맥주가 좋을 것 같다. 도수는 높은데 향이 많아서 두 분이 함께 마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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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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