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왜 이러지‥" 남궁민♥황정음, 서로 설렘 느꼈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31 07: 02

황정음이 남궁민에게, 남궁민은 황정음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유정음(황정음)이 강훈남(남궁민)을 찾아갔다. "당신이 강훈남? 그럼 육룡이가 말한 연애지존이 당신?"이라고 확인하며 경악했다. 
마침 훈남의 새엄마 고은님(심혜진)이 갤러리를 찾아왔다. 훈남은 소동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재빨리 정음을 번쩍 안아 숨겼다.    

훈남은 정음을 쇼파로 내려놓으며 "괜찮아? 어디 다친데는 없고? 너 잠깐만 그대로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정음은 묘한 감정에 휩싸이며 "어 왜 이러지"라고 설렜다.
고은님은 강훈남에게 남편 강정도(남경읍)과 헤어지겠다고 했다. 졸혼을 할 예정이니 도와달라고. 이에 훈남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고은님이 돌아갔고 훈남은 정음에 한강사건 이후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지 왜 나타났냐고 물었다. 정음은 육룡이 때문에 제로 회원들의 전담 매니저가 됐다며 제로 회원들을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훈남은 단박에 거절했다. 
그럼에도 정음은 계속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자 훈남은 상의까지 벗으며 정음을 내쫓았다. 훈남은 "아 정말 이상한 여자야"라고 독특한 스타일의 정음에 고개를 내저었다. 
집으로 돌아온 정음이 최준수(최태준)에게 "협상을 하려면 뭐가 필요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준수는 "떡밥"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음은 훈남에게 어떤 떡밥을 줘야하는지 계속 궁리했다. 그러다 훈남의 집에서 인형 콜렉션을 떠올렸고 훈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인형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인형을 분해해서 사진을 찍어서 훈남에게 보냈다. "한 커플 성사될 때마다 사지 하나씩"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무꾼' 인형은 훈남이 엄마와의 소중한 추억이 있었던 것. 결국 훈남은 정음에게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후 훈남과 정음이 초콜릿 숍을 운영하는 제로 회원을 찾아갔다. 훈남은 "안면인식 장애보다 더 큰 문제는 낮은 자존감"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제로회원을 좋아해서 주변을 멤도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훈남은 정음에게 "일이 생각보다 쉽게 풀리겠다. 내일 갤러리로 와"라고 말했다.
다음날 정음이 훈남의 갤러리를 찾았다. 훈남의 조카들이 갤러리에서 뛰어다니고 있었고 훈남은 질색했다. 
정음이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고 아이들과 뛰어놀았다. 훈남은 창문으로 정음이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모습에 흐뭇해하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때 정음이 아이들을 데리고 놀다가 훈남의 전시물을 넘어뜨렸다. 이에 훈남은 그런 정음에 다시 정색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훈남정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