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닮은꼴'로 불리는 107호가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시선을 붙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취향저격 데이트'에 임하는 10인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취향저격 데이트는 체험, 산책, 레저, 휴양, 맛집 총 다섯 가지 테마 중, 같은 테마를 선택한 남녀가 1:1 데이트를 하는 방식이었다. 남자들은 스팟 앞에 도착해서야 여자들의 선택을 알게 됐다.
이날 최고 인기녀 107호와 데이트를 한 주인공은 101호였다. 자신을 미술을 전공한 모델이라고 소개한 107호는 '한혜진 닮은 꼴'로 주목을 받고, 앞선 게임에서 한라봉 퀸으로 등극한 바다. 그는 101, 102, 103호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 인기녀로 등극했다.

남성들 중 101호가 107호와 같은 휴양 데이트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함께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휴식을 취했다. 101호와 107호는 갑작스레 주어진 수영장 데이트에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101호는 28세로 대한항공 스튜어드로 일했고 현재는 액세서리 사업을 하고 있는 인물.
107호는 “제가 래시가드를 못 가져왔다. 완전 비키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101호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107호는 모델다운 늘씬한 모습으로 블랙 비키니를 완벽하게 소화, 탄성을 자아내는 몸매를 뽐냈다.
101호는 이런 107호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데이트 내내 107호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두 사람은 물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고 107호는 101호의 직진 고백에 감동했다. 107호는 인터뷰에서 "어쩌다 보니까 101호와 손을 잡았다. 근데 눈이 마주쳤는데 굉장히 부끄러웠다. 좋았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102호는 32세, 작곡을 하고 앨범을 냈던 성형외과 전공의였고 103호는 25세, 전 국가대표 현 의정부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 104호 30세, 모 백화점 마케터로 일하고 있었다. 105호는 31세, SBS 아나운서로 근무 중이고 106호는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했고 현재는 의학채널 PD로 재직 중이다.
108호는 29세, 남미 파라과이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통번역가였다. 109호는 29세의 발레리나였다. 현재는 발레를 가르치고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110호는 승무원이었고 현재는 프리랜서 진행자 겸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