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빌보드200 1위 기념 축전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각)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1위에, 또 29일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빌보드 핫100 10위에 올랐다. 케이팝 그룹이 거둬들인 최고 기록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축전을 통해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우리 젊은이들의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들은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와, 정말 눈으로 보니 믿겨지네요! 문재인 대통령님. 저희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미(팬클럽명)들까지도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방탄소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화양연화 pt.2’ 171위,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윙스(WINGS)'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61위, LOVE YOURSELF 承 'Her' 7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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