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의 개봉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부산행'을 뛰어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해 흥행 여부에 관심을 모은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준으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36.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독전'(29.6%), '데드풀2'(9.0%)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예매량(62, 242장)은 2017년 최고 흥행작 '신과 함께-죄와 벌'의 개봉 전 예매량(25,632장)과 2016년 최고 흥행작 '부산행'의 예매량(18,134장)까지 뛰어넘었다. 각각 2배 이상,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 사전 예매율 1위로 흥행 포효를 예고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흥행 강자라는 배턴 터치를 예고한다.

전작 '쥬라기 월드'(2015)는 전 세계 누적 수익 16억 7171만 달러(한화로 약 1조 8069억 원)이라는 초특급 흥행기록으로 시리즈 최고 흥행작 등극 및 2018년 기준 역대 전 세계 누적 수익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진화 이상의 공룡들의 습격과 상상 이상의 놀라운 스릴 및 스펙터클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지상 최대의 기대작임에 틀림이 없을 터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다. 6월 6일 현충일에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