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2개+적시타' 오타니, 실점으로 불안한 1회 출발(1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31 08: 35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열흘 만에 오른 마운드에서 실점과 함께 불안한 출발을 했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한 오타니는 지난 21일 탬파베이전에 7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 째를 올렸다. 그러나 이날 1회부터 볼넷 2개와 안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타자 레오니스 마틴을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오타니는 닉 카스테야노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에이머 칸델라리오 타석에서 마틴이 2루를 훔치면서 1사 2루가 된 가운데 칸델라라이로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빅터 마르티네스가 볼넷으로 내보낸 오타니는 니코 구드럼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했다. 이후 제이코비 존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 처리하면서 1회를 마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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