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연인인 배우 손은서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SNS는 이제 당당하게 달달하다.
이주승은 30일 자신의 SNS에 "누구신지. 자꾸 셀카 찍는 날 찍음. 신고 예정. 날씨 좋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휴대전화로 이주승의 모습을 찍고 있는 손은서의 모습은 흐릿하게 담겼지만 단 번에 그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다. '럽스타그램'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영화 ‘대결’과 드라마 ‘보이스’를 통해 인연을 이어가다 마침내 4살 연상연하 스타 커플이 됐고 지나 4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1985년생인 손은서는 1989년생인 이주승보다 4년 연상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대결’에 캐스팅되며 호흡을 맞췄다. 형사 소은과 취준생 풍호 역을 맡아 영화에서 만난 손은서와 이주승은 함께 촬영을 하고, 이후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함께 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그런 두 사람은 OCN 드라마 ‘보이스’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손은서는 극 중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대원 박은수 역을, 이주승은 어머니의 외도를 목격하고 여성 혐오 범죄를 저지르던 사이코패스 황경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라디오, 예능 등에 함께 출연하며 케미를 발산했고, 무대인사에 오르는 등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공개 당시 교제한지 6개월 남짓 됐다는 두 배우는 작품에서 마주치며 인연을 이어가 마침내 연인이 돼 주위의 부러움도 샀다. /nyc@osen.co.kr
[사진] 이주승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