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그가 출연하는 방송마다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혜영은 지난해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예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만날 수는 없었는데 지난 3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과 만났다.
10년 만의 방송 복귀였다. 코코는 시즌1부터 보고 싶은 슈가맨으로 언급됐었는데 시즌2에 만날 수 있었다.
이혜영은 과거 윤현숙과 여성듀오 코코를 결성해 활동한 것에 이어 솔로활동 당시 ‘라 돌체 비타’를 발표하고 ‘카우걸’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이혜영은 “라이브는 못해도 즐거움을 드리고자 출연했다”며 “코코 노래는 라이브로 하겠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것”이라며 데뷔 후 최초 라이브를 선보였다. 당시 박나래는 “내 워너비였다.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이혜영은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혜영은 “내가가 코코 노래가 아닌 ‘라 돌체 비타’로 출연한 이유가 있다”면서 이 곡을 작곡한 이상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TV보고 깜짝 놀랐다. 예능을 너무 잘하시더라, 제가 알던 분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놀랐다”며 “그때 최고의 뮤지션이었다. 시간이 좀 되면 다시 음악을 해서 재능를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단 생각에 이 노래를 불렀다”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슈가맨2’ 출연한 뒤 2달여 후 이혜영은 JTBC ‘한끼줍쇼’로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인사했다. 이혜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이혜영은 결혼과 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결혼을 두 번 했다는 얘기부터 가슴으로 낳은 딸을 향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혜영은 개인전까지 열었을 정도로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리고 있는데 딸이 미대에 진학하려고 한다면서 “내가 잘하는 걸 배우는 걸 보니, 직접 내 뱃속에서 낳지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이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혜영의 활약에 ‘한끼줍쇼’는 6주 만에 시청률 5%를 재돌파 했다. 이날 5.17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121%에 비해 1.052%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8일 5.227% 이후 6주 만의 5%를 재돌파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슈가맨2’, ‘한끼줍쇼’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