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유아인 우연히 만나..‘버닝’ 빨리 보라더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31 11: 28

‘라디오쇼’ 박명수가 유아인의 외모에 대해 감탄했다.
박명수는 3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배우 유아인을 만난 일화를 전했다.
박명수는 영화 ‘버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길을 지나다가 유아인 씨를 우연히 만났다”며 “제가 ‘버닝 볼게요’ 하니까 당황하면서 ‘빨리 보세요’하더라.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유가 있지 않겠나. 화들짝 놀라면서 가시더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최근 열린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다. 영화 프로듀서 스탠리는 이에 대해 “이제는 한국 영화가 상을 받았다, 안 받았다에 연연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버닝’이라는 영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유아인 잘생겼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기가 막히더라. 유아인은 어이가 없더라. 왜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는지 알겠더라. 내 자신이 초라해지면서 얼굴을 못 쳐다보겠더라. 빛이 확 나더라. 진짜 눈을 못 보겠더라.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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