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포 폭발’ 최지만, 4출루 3득점 대활약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31 12: 41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최지만(28·밀워키)이 맹활약으로 감을 끌어올렸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인 콜로라도 스프링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선발 3번 1루수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3득점 1타점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9리에서 3할2리로 올랐다. 직전 경기 멀티히트에 이어 상승세를 만들어나갔다.
1회부터 홈런이 터졌다. 0-2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자신의 트리플A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고른 뒤 상대 투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8-3으로 앞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7회 4득점의 발판을 놨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베탄코트의 홈런 때 홈을 밟아 이날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1,2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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