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사실무근" 이사강·케빈, 때아닌 '황당 열애설' 왜 불거졌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31 20: 02

본인들에게도 네티즌들에게도 황당한 열애설이다. 제국의 아이들 케빈(31)과 뮤직비디오 및 CF감독 이사강(39)이 뜬금없는 열애설에 휩싸였다가 20분 만에 진화했다. 
31일 한 매체는 케빈과 이사강이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사강은 케빈의 가족과 식사자리를 갖는 등 스스럼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8살 연상연하인데다 최근 방송 등에서 좀처럼 근황을 접할 수 없었기 때문.

하지만 케빈과 이사강은 곧바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사강 측은 31일 OSEN에 “절대 아니다. 뮤직비디오 감독이라 아이돌 그룹과 두루두루 친하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도 다 친한 사이다.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사강 본인 역시 곤란해하며 황당하다는 뜻을 배치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케빈은 제국의 아이들 계약 만료 후 고향인 호주에서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열애를 하기엔 다소 상황이 맞지 않다는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나인뮤지스, 정준영, 2AM, 에릭남 등 여러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한 감독 이사강은 여전히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케빈과 이사강은 어쩌다 열애설이 불거졌을까.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케빈이 국내에서 제국의 아이들 활동을 할 당시부터 돈독한 친분을 쌓아왔다.
그러나 이사강은 케빈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 전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와 두루두루 친했다고. 실제로 이사강은 함께 작업한 가수 및 소속사 스태프들과 꾸준히 친하게 지내는 등 넓은 인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케빈과 이사강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덕분에 두 사람은 모처럼 대중에게 뜻밖의 근황을 알리며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