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연인 NO" 이사강·케빈, 난데없는 열애설로 '생존신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31 18: 02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 이사강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뮤지션 케빈의 열애설이 빠르게 진화됐다. 난데 없이 불거져 황당함을 안겨준 열애설. 하지만 오랜만에 케빈의 근황을 알게 된 이들에게는 반가움도 안기는 분위기다.
이사강과 케빈은 31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케빈과 이사강이 약 2년간 사랑을 키워왔고, 가족과 식사자리를 갖는 등 가깝고 깊은 관계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공식입장. 이사강의 소속사 더콜라보레이션 측은 이날 OSEN에 "이사강과 케빈의 열애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사강이 뮤직비디오 감독이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과 두루두루 친하고, 제국의 아이들도 마찬가지다"라며 "모든 멤버들과 친한 사이이다. 케빈 또한 친한 관계일 뿐 열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운 연예계의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로 등극하는 듯 했지만 이 같은 즉각 부인을 통해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비록 열애설은 이렇게 일단락됐지만 오랜만에 전해진 케빈의 근황에 '생존신고를 열애설로 하냐'는 장난 섞인 반응도 많다. 그는 개인 SNS를 운영하며 패늗ㄹ과 꾸준히 소통하긴 했지만 이번 열애설을 통해 근황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케빈은 제국의아이들 리드 싱어로서 제국의아이들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케빈의 솔로곡인 '컬렉션(Collection)' 등을 통해 프로듀싱 능력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나인뮤지스 경리, 소진과 함께 혼성 유닛 네스티네스티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2016년 솔로곡 ‘컬렉션’ 발표 이후 국내에서 가수 활동은 없다.
케빈은 현재 국내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지난해 1월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소속사 스타제국과 계약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 행보에 나섰다. 
호주 출신인 케빈은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주에서 SBS PopAsia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SBS PopAsia Live with Kevin Kim'의 진행을 맡는 등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케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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