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신인 로시가 돌아온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점찍은 매력적이고 실력 있는 신예의 7개월만의 컴백이다. 신승훈이란 가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더 기대되는 로시다.
로시는 내달 1일 오후 6시에 신곡 '술래'로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신인인 만큼 신곡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연스럽게 신승훈의 뮤즈로 발탁된 만큼 로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술래'는 스무 살이 된 로시가 스스로의 정체성,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노래한 브리티시 팝 장르의 노래다. 데뷔곡 'Stars'이어 다시 한 번 신승훈과 김이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여기에 이현승이 편곡을 맡으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로시의 컴백과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신승훈의 뮤즈라는 타이틀 이외에도 데뷔곡으로 입증한 로시의 매력과 실력 때문. 로시는 지난해 고3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당시 힐링 감성의 데뷔곡으로 주목받았고, 무엇보다 가수로서 로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도 인정받았다.
신승훈이 발탁한 만큼 실력에 대해서도 믿음이 가는 로시였다. 로시는 울림 있는 목소리로 힐링을 선사하는 음악을 들려줬고, 음악적인 실력은 물론 빼어난 미모의 비주얼로도 주목받았다.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을 이번 신곡을 통해 입증해낼 로시다.

뿐만 아니라 신승훈의 색깔이 로시의 매력을 어떻게 끌어냈을지 다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신승훈은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더콜'에서 비와이, 에일리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어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줘온 뮤지션인 만큼, 신승훈이 직접 작업한 신곡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신승훈의 음악에 로시의 매력, 그리고 배우 유승호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점 역시 로시의 컴백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유승호는 '술래'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출연하며 로시의 컴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어떤 음악으로 다시 한 번 로시의 매력을 어필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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