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케빈과 뮤직비디오 및 CF감독 이사강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해서 생긴 해프닝으로 정리가 됐다.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생긴 친분일 뿐, 연인은 아니라는 것이 이사강의 입장. 빠른 대처로 상황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사강 소속사 더콜라보레이션 측은 31일 OSEN에 "이사강과 케빈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절대 아냐"라는 말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이사강이 뮤직비디오 감독이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두루두루 친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사강이 케빈의 전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과 친분이 두텁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도 다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불거진 해프닝이라는 것. 결국 두 사람의 열애설은 불거진 지 약 20분만에 진화가 됐다.

최근 친한 사이라는 이유로 열애설 해프닝이 여러 차례 생겨났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 고성희와 김동준, 딘딘과 윤채경, 윤시윤과 진세연, 배두나와 손석구 등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사강과 케빈 역시 마찬가지.

그도 그럴 것이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감독이기 때문에 연예인, 특히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일할 기회가 많다. 실제로 이사강은 플라이투더스카이, 타타클랜, 하동균, 2AM, 정준영, 나인뮤지스, 에릭남, 동해&은혁, JJCC, 스피카, 허영생을 비롯해 최근에는 일급비밀, 페이버릿 등과 작업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근거 없는 열애설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을 주거나 더 큰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발빠른 진화가 필요했고, 이사강은 적극적으로 "사실무근"이라 대응하며 상황을 종료시켰다.
특히나 케빈은 현재 소속사 없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곧바로 해명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없다. 그렇기에 이사강의 대처가 더더욱 현명했다는 평가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이사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