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이용규 선발 복귀, 정근우-정은원 키스톤 콤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31 16: 41

한화 이용규가 5경기 만에 선발 복귀했다. 
이용규는 31일 대전 NC전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규는 발목과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26일 문학 SK전부터 30일 대전 NC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결장 중이었다. 올 시즌 선발 46경기 모두 1번타자로 출장했지만 이날은 첫 2번 타순이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 송광민(3루수) 제라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지명타자) 김민하(좌익수) 정은원(유격수) 지성준(포수) 백창수(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빠지면서 정은원이 유격수로 이동, 2루수로 나온 정근우와 키스톤 콤비를 맞춘다. 

지난 2경기에서 정근우가 맡았던 지명타자에는 이성열이 들어왔다. 한용덕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김태균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지명타자를 다양하게 활용하겠다. 체력이 지친 선수들을 돌아가며 지명타자로 쓸 수 있다"며 탄력적인 운용 계획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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