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잉크 찌꺼기 닦기 위한 것" 김진욱 감독, 전자기기 사용 논란 해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31 17: 07

"볼펜의 잉크 찌꺼기를 닦기 위해서였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덕아웃내 전자기기 사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욱 감독은 지난 30일 대구 삼성전서 4회 손에 쥐고 있던 수첩을 손으로 드래그하거나 펜으로 누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고 덕아웃내 전자기기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야구규정 제26조에 따르면 '경기 시작 후 벤치 및 그라운드에서 감독·코치·선수·구단 직원 및 관계자의 무전기, 휴대전화, 노트북, 전자기기 등 정보기기의 사용을 금지한다. 경기 중 구단 직원 및 관계자는 위 장비를 사용하며 감독·코치·선수에게 그 경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돼 있다. 

3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진욱 감독은 "나도 봤는데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이다. 볼펜의 잉크 찌꺼기를 닦기 위해서였다"며 "중계 카메라가 몇 대 있는데 덕아웃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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