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최정이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힐만 감독은 "오늘 최정은 6번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최정은 올 시즌 타율 2할4푼5리에 1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홈런없이 타율 1할2푼1로 부진하다. 전날 역시 최정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힐만 감독은 "최정이 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뒤쪽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시즌 51경기에서 12개의 몸 맞는 공을 기록한 부분에 대해서는 "타격 부진에 주 원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많이 맞다 보면 컨디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최정(3루수)-김성현(2루수)-나주환(유격수)-이성우(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 / bellstop@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