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스윙엔터 이적' 워너원, 첫 스케줄은 고척돔 월드투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31 18: 27

그룹 워너원이 YM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신생 기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만을 전담하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6울 1일부터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워너원은 CJ E&M이 음반 기획과 제작, 공연을 담당하고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형식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YMC는 업무 이전을 위해 당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지만, 정산 및 금전적, 법률적인 측면에서는 워너원과 전혀 상관없게 된다. 
혹여 신생 기획사라는 이유로 워너원의 방송 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YMC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시간 실무에서 뛰어온 베테랑 고위 임직원이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당분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후 5시 공식 팬카페에 이같은 공지를 올리면서 향후 워너원 전담 회사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워너원의 활동이 마무리 되면, 보통의 엔터테인먼트사처럼 아티스트를 영입해 운영 이어간다. 
소속사 이적한 워너원의 첫 스케줄은 6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예정된 월드투어 콘서트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고척돔 월드투어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월드투어와 새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갈 워너원에게 스윙엔터테인먼트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워너원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6울 1일부터 새 매니지먼트에서 큰 변동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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