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의 션을 시작으로 박보검, 다니엘 헤니, 수영, 여진구, 곽동연, 이시언까지 많은 스타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선행의 나비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동이에 가득 담긴 얼음물로 온몸을 적시는 영상을 공개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올해 첫 출발을 알렸다. 그러면서 배우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다시 한번 루게릭병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기적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기원했다.


션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2009년 박승일 선수를 만나고 그가 꿈꾸던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10년째가 되는 올해 드디어 많은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가족들의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제 이 토지 위에 하루 빨리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려 그 꿈을 함께 이뤄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의 지목을 받은 박보검은 곧바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보검은 지난 30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하게 해주신 션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한 후 루게릭 요양 병원 무사 완공을 기원하며 자신의 머리 위에 물을 끼얹었다. 그는 곽동연, 여진구, 이준혁을 다음 주자로 꼽았다.


수영과 다니엘 헤니도 속속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임했다. 수영은 배우 동현배, 권혁수, 소녀시대 서현에 바통을 넘겼고, 다니엘 헤니는 다음 주자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시언, 골프선수 리디아고를 지목했다.

세 사람의 바통을 이어받은 곽동연, 이시언도 오늘(3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곽동연은 배우 윤박, 김소현, 도희에게 바통을 넘겼고, 이시언은 방송인 전현무, 엑소 수호, 배우 박성현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29일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2018은 사흘 만에 벌써 여섯 명이 챌린지를 달성한 것.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2018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네티즌의 관심도 커진 상태다. 앞으로 더 많은 스타들이 이 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의 꿈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중.
비록 SNS에 영상 하나 올리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이런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선행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이들의 노력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선행의 나비효과가 과연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스타 SNS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