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배우 이영애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경리단 #시댕 드디어 #이영애 님이 시댕에 오셨네요. 노 메이크업인데도 정말 빛이 나는 분”이라며 “손님들한테도 일일이 사진 찍어주시고 감동입니다. 손님들 계 타셨어요. 영화 촬영 땜에 많이 피곤했을 텐데 동네 나들이 하면서 사람들과 인사해주는 소탈함. 사랑받는 이유가 이런거죠. 새 영화 대박나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석천의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홍석천과 이영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이영애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영애는 영화 ‘나를 찾아줘’로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이영애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영애는 극 중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았다. ‘나를 찾아줘’는 지난 14일 크랭크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