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아델만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삼성이 KT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팀 아델만의 완벽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선발 아델만은 7이닝 무실점(5피안타 7탈삼진)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4승째. 최고 148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4번 러프는 8회 쐐기 솔로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아델만이 안정적으로 좋은 피칭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타자들도 중요한 상황에서 좋은 득점을 내줬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