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어렵사리 3연패를 끊었다.
NC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성영이 4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어 나온 장현식-원종현-배재환이 5이닝 2실점을 합작하며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2⅓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배재환이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최근 3연패를 벗어난 NC는 10개팀 중 가장 늦게 2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승 요건을 앞둔 투수를 내리는 강수를 둔 끝에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좋은 플레이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다. 투수들이 열심히 잘 막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내달 1일부터 마산 홈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갖는다. NC는 이재학, 삼성은 백정현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