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점포' 스크럭스, "친구 샘슨에 홈런, 기쁘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31 22: 13

NC 재비어 스크럭스가 모처럼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스크럭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3회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왔고, 6회에도 우측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전날(30일)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타격감이 떨어진 스크럭스였지만 이날 보란 듯 멀티 장타로 해결사 힘을 보여줬다. NC도 한화에 5-4 한 점차로 승리, 최근 3연패를 끊고 뒤늦게 20승(36패)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스크럭스는 "이겨서 너무 기쁘다. 항상 팀에 승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친구인 샘슨에게 기록한 홈런이 팀 연패를 끊는 홈런이라 더 기쁘다. 홈런으로 돌아가서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5회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거둔 장현식은 "오늘 경기 투구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음 등판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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