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박준형X박명수, 아찔·짜릿 스트레스 탈출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31 22: 45

박준형과 박명수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OtvN 예능프로그램 ‘오늘 내일’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김용만, 박명수, 박준형, 김수용,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 내일’은 매회 제작진이 휴식이 필요한 건강여행의 주인공 ‘골골이’를 선택하고, 선택된 골골이는 수행비서 한 명을 선택해 함께 여행을 떠나고 나머지 멤버들은 골골이를 위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구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골골이는 박준형이 당첨됐다. 겉으로 볼 때는 건강해보이지만 박준형은 건강검진 결과 좌심실 비대증, 담낭 용종, 신장 석회, 축농증, 코골이, 노안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멤버들은 에너지 넘치는 박준형의 수행비서를 다들 꺼려했고 결국 박명수가 당첨됐다.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고 싶다는 박준형의 바람에 따라 두 사람은 액티비티를 즐기러 나섰다. 첫 번째로 박준형과 박명수는 동강에서 카약 체험에 도전했다. 박명수는 아직 추운 날씨에 걱정부터 앞섰지만 두 사람은 신나게 물살을 즐겼다.
이어 박준형은 “젖었으니까 말리기 위해 날자”며 패러글라이딩을 제안했다. 역시 박명수는 불만을 드러냈지만 막상 하늘을 나니 “진짜 잘 왔다. 최고”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박준형 역시 “힐링이라는게 어느정도 고생을 해야 얻어지는 것 같다 내가 갖고 있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다”며 스트레스가 확 날아갔다고 기뻐했다.
한편 김용만과 김수용, 심형탁은 박준형을 위한 자연산 더덕을 캐러 베테랑 약초꾼을 따라 산행에 돌입했다. 이들은 높은 경사에 힘들어했다. 동생팀과 형님팀으로 나눠서 본격적으로 더덕 캐기에 나섰다. 심형탁 팀은 연달아 네 뿌리를 캤지만 김용만과 김수용 팀은 한 뿌리도 캐지 못해 실망했다.
더덕을 캐고 돌아온 세 사람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박준형을 위한 더덕 들깨탕, 더덕구이, 더덕튀김 등 건강 더덕 밥상을 만들었다. 박준형은 더덕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오늘 내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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