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와 장동건이 불꽃 대립을 했다.
31일 방송된 KBS '슈츠'에서는 함대표가 강앤함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대표의 복귀에 강석과 다연은 긴장한다.
다연은 "어쏘를 내쫓든지, 네가 사표를 내든지 하라"며 고연우가 약점이 될거라고 한다. 강석은 "이때까지 잘 일하던 사람은 어떻게 하루 아침에 내쫓냐"고 말했다.

강석은 연우에게 "함대표 눈에 띄지 마라"며 "내가 함대표를 제거했다. 그래서 나에게 복수하려고 할 거다"고 한다. 이에 연우는 "내가 약점이 아니냐"고 말하고, 이에 강석은 "네 약점 아니다"고 말한다.
강석은 병원 파업때문에 사측 변호를 맡지만, 판사에게 파업 금지를 기각당한다. 강석은 판사의 표정이 이상했던 것을 기억하고, 함대표가 뭔가 술수를 썼다고 생각한다. 함대표는 회의에서 강석의 케이스를 언급하며 "내가 1,2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강석을 당황시킨다.
강석은 "그 사건은 내 케이스다. 자세한 건 내 방에서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함대표는 강석을 찾아가고, 강석은 "나는 넘버 원 하고만 일한다. 당신은 회의에서 넘버 투라고 하지 않았냐"고 함대표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함대표는 자신이 다음 재판에 참석해 판사에게 업무 방해로 파업을 중지시키는 권리를 얻어낸다. 화가 난 강석은 함대표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하고, 함대표는 "일을 제대로 못해서 내가 나섰다"고 한다.
강석은 노조 위원장을 찾아가 "임금 5% 인상과 휴식 시간 보장에 협상해라.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아니면 병원을 폐쇄시키겠다. 폐쇄하면 임금이 안나가는 건 알고 있죠?"라고 강하게 나갔다. 같이 있던 연우는 "왜 그렇게 강하게 나가냐"고 하고, 강석은 "파업을 중단시킨 협상이다. 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한다.
강석은 다시 만난 함대표에게 "당신이 생각해낸 방법은 우리 어쏘가 생각해낸 거다. 더 좋은 생각을 해봐라"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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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