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쏨뱅이 파티가 펼쳐졌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전남 완도로 낚시를 떠난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 그리고 게스트 에릭남과 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금바리에 버금가는 최고급 어종인 ‘붉바리’를 잡기 위해 반년 만에 다시 완도를 찾은 이들은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했다.

최상의 날씨에 멤버들은 마음이 급해졌고 낚시 초보자인 에릭남은 도움의 손길도 받지 못한 채 곧바로 시작했다. 최자는 넣자마자 입질을 받았고 쏨뱅이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뒤이어 이경규와 에릭남, 이덕화도 차례로 쏨뱅이를 낚았다. 이어 마이크로닷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쏨뱅이를 계속해서 잡아올렸다.
이후 아이스박스 포인트에 도착했고 최자와 이경규는 동시에 입질을 받았지만 최자가 쏨뱅이를 하나 더 추가하며 이경규를 실망케 했다. 멤버들은 붉바리를 기대했지만 돌아가며 쏨뱅이를 낚아 올렸고 순식간에 44마리를 기록했다.
회심의 냉장고 포인트에서도 쏨뱅이 파티에 멤버들은 진절머리를 치며 붉바리 새끼라도 보고싶다며 아쉬워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