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은 위험해' 집돌이 4人, 다낭에서 찍은 '방콕 시트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01 00: 25

'이불밖은 위험해'의 마크, 용준형, 강다니엘, 이이경이 다낭까지 가서 방 밖으로 한 발자국 내딛지 않은 '방콕 시트콤'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마크, 용준형, 강다니엘,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크와 용준형은 다낭 바다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일출을 함께 보며 "낭만적이네"라고 말은 했지만 어색한 모습을 지울 수 없었다. 용준형은 일출을 본 후 곧바로 잠에 들었고, 마크는 시장을 보며 다낭 생활에 빠졌다.
강다니엘과 이이경은 마크와 용준형 다음으로 도착한 집돌이였다. 잠든 용준형을 제외한 세 사람은 서로 통성명을 하며 호칭을 정리했다. 만나자마자 세 사람은 떡볶이와 라면을 끓여먹으며 친해졌다.
강다니엘과 마크는 배우인 이이경을 신기해했고, 이이경도 "가수 사이에 있으니 신기하다"고 이들의 만남을 재미있어했다. 이이경은 입시 때 했던 엘리베이터 연기를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줬고, 강다니엘은 즉석에서 마음을 펼쳤다. 
이이경은 집돌이들을 위해 가운과 장난감들을 준비해왔다. 세 사람은 이이경이 준비한 부루마블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다니엘이 가져온 드론을 운전하며 끊임없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스무 살 막내 마크는 "그냥 웃다 끝난 것 같다"며 쉼없이 웃음보를 터뜨려 보는 형들도 웃게 만들었다. 
강다니엘과 마크는 만나자마자 형 동생 사이가 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강다니엘은 마크를 그저 귀여워했고, 마크는 강다니엘을 잘 따랐다. 두 사람은 다낭 바다를 함께 둘러보기도 하고, 수영을 하며 작은 것에도 즐거워했다. 두 사람은 '이불밖은 위험해' 역사상 가장 긴장감 넘치는 물 속 공놀이를 펼칠 뻔 했으나, 역시나 허당기 넘치는 수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낭까지 갔는데도 마당 한 번 나가지 않는 네 사람의 일상은 집돌이 그 자체였다. 부루마블 하나에도 즐거워하고, 전주 듣고 음악 맞히기 게임을 하며 까르르 웃는 집돌이들의 일상은 그야말로 '방콕 시트콤'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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