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불밖은' 한달 후 만나요..집돌이 4人 다낭 시트콤은 'ing'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01 06: 47

'이불밖은 위험해'의 마크, 용준형, 강다니엘, 이이경이 다낭 여행을 떠난 가운데, 월드컵이 끝난 한 달 후 '이불 밖은 위험해'가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마크, 용준형, 강다니엘,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만난 집돌이는 마크와 용준형이었다. 두 사람은 바다에서 서로를 알아보고 어색하게 일출을 함께 보며 "낭만적인 첫 만남"이라고 자축했다. 용준형은 일출을 본 후 곧바로 잠에 빠졌다.

마크는 낮에 도착한 강다니엘과 이이경을 맞이했다. 세 사람은 통성명을 한 후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 이이경과 강다니엘은 스무 살 막내 마크를 귀여워했고, 마크는 대세 강다니엘과 배우 이이경을 만나 신기해했다.
세 사람은 함께 라면과 떡볶이를 끓여먹었다. 이이경은 떡볶이를 망쳤지만 마크는 "맛있는데?"라며 이를 연신 집어먹었다. 그런 마크의 모습을 이이경과 강다니엘은 그저 흐뭇하게 바라봤다. 세 사람은 이이경의 입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듣기도 하고, 즉석에서 마임을 펼치며 신나게 놀았다.
이이경과 강다니엘, 마크는 의외로 죽이 잘 맞아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렸다. 부루마블 게임에서 이이경은 실력발휘를 하며 1등을 했고, 계속 돈을 잃어가면서도 이이경과 마크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마크는 "그냥 웃다 끝난 것 같다"며 남다른 웃음 포인트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전주만 듣고 음악 맞히기 게임을 했다. 이이경은 NCT 노래를 틀었지만, NCT 소속인 마크는 이를 알아맞히지 못해 형들의 놀림을 받았다. 드론을 함께 운전할 때에는 이이경의 어쩔 줄 모르는 모습에 마크가 바닥에서 뒹굴다시피 웃어 보는 이도 폭소하게 만들었다.
강다니엘과 마크는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늘 허당 수구를 했던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유일하게 긴장감 넘치는 수구가 되나 했지만, 두 사람도 허당기를 발산하며 겨우 10개의 토스를 해냈다. 그러면서도 "10개 쉬운데?"라고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막 시작한 집돌의들의 다낭 여행은 남다른 케미로 흥미진진함을 발산했다. 하루종일 잠을 잔 용준형이 드디어 깨어나고, 네 사람이 뭉치기 직전이었던 '이불 밖은 위험해'는 월드컵이 끝나고 한 달 후 방송을 재개한다고 안내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의 다낭 여행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을 높인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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