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은 위험해'의 워너원 강다니엘과 NCT 마크가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마크, 용준형, 강다니엘,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준형은 일출을 본 후 잠들었고, 뒤늦게 만난 마크와 이이경, 강다니엘은 서로를 신기해했다. 세 사람은 함께 떡볶이와 라면을 끓여먹으며 금세 친해졌다. 스무 살 마크를 보며 이이경과 강다니엘은 형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강다니엘은 특히 마크를 챙겼다. 그는 이이경이 "몇 살 같냐"고 묻는 질문에 마크가 순순히 "서른 한 살 같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나는 이경이형 처음 보고 스물 일곱 정도인 줄 알았다. 이렇게 대답해야 한다"고 시범을 보여 마크를 감동하게 했다.
강다니엘과 마크는 룸메이트가 됐다. '쇼 음악중심' MC를 하고 있는 마크에게 워너원 강다니엘은 "옹성우 형에게 말 많이 들었다"고 먼저 말을 꺼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옹성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옹성우는 "내 룸메이트가 누구게"라며 마크의 얼굴을 보여주는 강다니엘을 보며 "둘이 거기 왜 함께 있어?"라며 깜짝 놀라했다.

마크는 크게 놀라는 옹성우를 보며 "내가 형보다 더 친해져서 갈게"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며 "그럴 거면 나도 출연시켜주지"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옹성우를 연결고리로 마크와 강다니엘은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이이경과 함께 부루마블 게임도 하고 드론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은 친형제처럼 한 침대에 누워 전주만 듣고 노래 맞히기 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이경은 NCT 노래를 골랐지만, 정작 NCT인 마크는 노래를 맞히지 못해 형들의 놀림을 받았다.

이이경이 잠깐 낮잠을 자는 사이, 강다니엘과 마크는 함께 바닷가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에 선스프레이를 뿌리고 모자를 챙겨주는 등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그림 같은 다낭 바닷가에서 시간을 즐기던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와 수영에 나섰다.
"물 속에 들어가면 무조건 재미있다"며 수영 사랑을 드러낸 두 사람은 작은 것에도 깔깔 웃으며 즐거워했다. 겨우 10개를 토스하고는 대단한 것을 한 것 마냥 "10개 쉬웠다"고 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하는 두 사람의 불꽃 케미에 많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룸메이트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며 응원을 보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