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츠' 장동건vs김영호, '뛰는놈 위에 나는놈' 불꽃 두뇌게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01 06: 50

김영호와 장동건이 본격적인 수 싸움을 시작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장동건때문에 밀려났던 김영호는 장동건을 제거하기 위해 로펌에 복귀하고, 대놓고 장동건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그는 장동건이 맡고 있는 사건을 빼앗는가 하면, 장동건과 박형식을 이간질했다.
31일 방송된 KBS 수목극 '슈츠'에서는 함대표(김영호)가 정식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대표는 복귀 인사를 하고, 이를 보던 강석(장동건)은 연우(박형식)에게 "눈에 띄지 마라"고 한다. 하연(진희경)은 "어소를 내보내라"며 연우를 자르라고 한다. 하지만 강석은 "일 잘하는 사람을 하루 아침에 자를 순 없다"고 한다.
강석은 연우에게 "내가 함대표를 잘라냈다. 그래서 함대표가 나에게 복수하러 왔다"고 한다. 이에 연우는 "그럼 내가 나가야하는 거 아니냐. 내가 변호사님 약점이니까"라고 한다. 강석은 "넌 내 약점 아니다"고 한다.

강석은 병원 노조 사건을 맡고 있고, 사측을 대신해 노조와 협상하려 하지만 노조가 응하지 않는다. 강석은 파업 가처분  신청을 하지만, 판사는 거절했다. 판사의 표정이 이상했던 강석은 판사가 함대표와 계략을 꾸몄다는 것을 알았다.
함대표는 다음날 회의에서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강석을 공격하지만, 강석은 "구체적인 이야기는 내방에서 하자"고 한다. 다음날 함대표는 업무방해 가처분을 내고, 판사는 받아들인다. 강석은 함대표가 자신의 재판에 참관하자 화를 내고, 함대표는 "해결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니냐"고 한다.
함대표는 연우를 찾아가 "네가 동정심 그런게 많다고 들었다. 이번 사건 해결에 나서라"고 한다. 연우는 노조 위원장과 접촉해 그들이 원하는 것과 약점을 알아내고 강석에게 보고하지만, 강석은 오히려 위원장을 해고한다.
연우는 자신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좋아하다가 강석의 초강수에 화를 낸다. 위원장은 연우을 믿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가 강석에게 뒤통수를 맞자 연우를 비난한다.
함대표는 강석과 연우가 갈등을 겪자 누군가에게 전화해 "최변호사의 손발을 끊어 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함대표는 연우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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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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