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할머니네' 김국진♥강수지, 신혼 1일차 핑크빛 '동반출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01 07: 10

'할머니네 똥강아지'의 김국진과 강수지가 신혼 1일차의 핑크빛 동반출근을 보였다.
지난 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프리퀄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 부부의 결혼 후 출근 첫 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국진과 강수지는 결혼한 후 첫 날 동반출근을 했다. 5월 23일 결혼한 두 사람은 24일 진행된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에 참여한 것. 새신랑, 새신부인 두 사람은 한 차에서 함께 내리며 동반출근을 해 주변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제작진이 준비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감동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영상도 따로 준비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과거 영상에서는 28살의 강수지가 "여러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선하게 생긴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히는 모습이 등장했다. 강수지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치와와를 두고 강아지 불독을 골라 강호동과 이어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잊고 있었던 자신들의 풋풋한 모습에 연신 "어머 저런 적이 있었어?"라며 부끄러워했다. 2009년 '세바퀴'에서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의 모습과, '라디오스타'에서 핑크빛을 뿜어낸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긴 영상에 김국진과 강수지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생일을 빼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된다며 이들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장에는 양세형, 장영란과 김영옥이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출동했다. 김영옥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하며 "즐겁게 살라"고 조언했다. 출연진은 김국진, 강수지의 결혼과 더불어 '할머니네 똥강아지' 정규 편성을 축하했다. 
김국진은 "방송 후 시청자들이 마음이 따뜻한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해줬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정규 편성했다. 매주 힐링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고 영상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김영옥에게 지혜롭게 사는 법에 대해 물으면서 "여기에서 육아를 배우면 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핑크빛 가득했던 두 사람의 신혼 1일차 동반 출근 현장에 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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