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월드컵 예선의 부진을 이어갔다.
네덜란드는 1일(한국 시간) 슬로바키아 안토나 말라틴스케호 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슬로바키아의 네멕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프로메스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홈팀 슬로바키아는 4-3-3 전형으로 최전방에 네멕을 배치하고 중원에 쿠크카와 주장 함식이 나섰다. 네덜란드는 데파이, 프로메스, 스트루트만, 반 아놀트, 블린트, 얀마트, 조엣이 선발로 출전했다.

기선제압은 슬로바키아가 해냈다. 전반 8분 함식의 크로스를 아담 네미치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네덜란드도 치열한 공격을 펼치며 반격을 노렸다. 슬로바키아의 함식은 기대 이상이었다.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중원에서 고군분투 했다.
경기 분위기를 끌어온 네덜란드는 후반 15분 프로메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네덜란드는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