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세븐틴 "도쿄돔 서는 것이 목표"..日 데뷔 집중조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01 07: 43

보이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 가운데, "도쿄돔에 서고 싶다"라고 목표를 잡았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1일 "한국의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일본에 상륙했다"라고 보도하며 집중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도요 스 PIT에서 일본 데뷔앨범 '위 메이크 유(WE MAKE YOU)'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약 3000여 명의 팬들이 보여 큰 환호를 보냈다. 

이날 세븐틴은 일본 데뷔곡인 '콜콜콜(CALL CALL CALL)'을 비롯해 8곡의 무대를 꾸몄다. 
일본 언론들은 세븐틴에 대해서 "2015년 한국에서 데뷔, 작곡부터 안무까지 직접 만드는 실력파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이날 무대에 대해서는 "화려한 포메이션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라고 보도했다.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서 리더 에스쿱스는 "도쿄돔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세븐틴은 이미 지난해 일본을 포함한 11개국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 지난 2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에서 아레나 투어를 진행해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또 오는 9월 4~6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콘서트도 진행한다. 
세븐틴은 일본 데뷔앨범으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앨범은 오리콘차트 2위로 진입, 발매 첫 날만 9만 5747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틀 만에 11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또 현지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 탑100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 우지가 "세븐틴의 에너지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한 오리지널 신곡 '콜콜콜(Call Call Call!)'을 비롯해, 팬들에게 인기있었던 기존 곡의 일본어 버전을 포함하여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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