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가볍게 프랑스오픈 3회전에 안착했다.
나달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서 기도 펠라(78위, 아르헨티나)를 3-0(6-2 6-1 6-1)으로 손쉽게 돌려세웠다.
디펜딩 챔피언인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리샤르 가스케(32위, 프랑스)다.

할렙은 여자단식 2회전서 테일러 타운센드(72위, 미국)를 2-0(6-3 6-1)으로 물리쳤다. 할렙은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07위, 독일)와 3회전을 벌인다.
여자 전 세계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451위, 미국)와 마리야 샤라포바(30위, 러시아)도 3회전에 올랐다. 둘이 나란히 승리할 경우 4회전서 맞붙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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