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여중생A' 김환희X김준면, 토닥토닥 공감100% 영상 공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01 08: 14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가 이야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감 가는 대사로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졌던 웹툰 ‘여중생A’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여중생A’의 제작진이 원작의 명대사를 미래(김환희 분)의 목소리로 재현해낸 ‘토닥토닥 공감 100% 미래의 이야기’ 영상을 1일 전격 공개했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김준면 분)와 함께 관계 맺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미래의 이야기 영상에는 미래가 홀로 교실에 앉아있는 모습,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피해 숨는 모습, 좋아하는 친구 태양에게 실망하는 모습,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 등 영화의 장면들을 원작 속 명대사들과 함께 담아냈다.
“기대치가 크면 클수록 실망의 수치가 불어나는 법!”, “책임지지 않을 거면, 그렇게 따뜻하지나 말지“, “사람이 무너지기 전 지탱해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딱 한 명이면 충분하다, 그때의 나처럼”, “너의 미래에도 내가 있었구나”와 같이 원작 팬들이 꼽은 명대사들은 감성적인 영상과 어우러져 감성을 더한다.
이어 내레이션을 맡은 김환희의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는 친구 문제, 가정 폭력 문제와 같이 아픔을 겪고 있는 중학생 미래의 모습을 표현해내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웹툰의 명대사들을 영화의 감성에 녹여내면서 원작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6월 20일 개봉./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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