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부상 복귀전' 송승준, 3연패 탈출 중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01 12: 40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송승준이 팀의 3연패 탈출의 중책을 맡았다. 
송승준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승준의 1군 복귀전이다. 송승준은 올 시즌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1일 울산 넥센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조기에 강판된 바 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뒤 51일 만에 복귀 등판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팀은 현재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부진한다. 특히 직전 경기이던 지난달 31일 사직 LG전에서 10-7로 앞서던 9회초 대거 4점을 헌납하면서 10-11로 역전패를 당했다. 분위기 수습이 필요한 데 부상 복귀에 나서는 송승준이 그 역할을 해내야 한다. 부담스러운 복귀전이다. 
한편, 주중 NC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치고 부산에 넘어온 한화는 제이슨 휠러가 선발 등판한다. 휠러는 올 시즌 11경기 선발 등판해 2승6패 평균자책점 5.1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다소 부진한다. 승운도 없는 편.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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