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추신수 휴식' TEX 잡고 2연패 탈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01 14: 06

시애틀 매리너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추신수(36·텍사스)는 휴식을 취했다.
시애틀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6-1로 패배했다. 시애틀은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34승(22패) 째를 수확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에 실패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24승 35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지명타자 자리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아드리안 벨트레를 넣었다.

선취점은 시애틀에서 나왔다. 1회말선두 타자 el 고든이 3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진 세구라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3회말에도 시애틀의 점수가 이어졌다. 세구라의 2루타 뒤 넬슨 크루즈가 홈런을 날리면서 3-1로 점수를 벌렸다.
4회초 노마 마자라의 솔로 홈런으로 텍사스가 한 점을 만회했지만, 5회말 미치 해니거와 크루즈의 적시타와 7회 라이온 힐리의 1타점 안타로 시애틀이 6-1로 점수를 벌렸다.
텍사스는 9회초 조이 갈로가 안타를 쳤지만 추가 안타가 이어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승리로 끝났다./ bellstp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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