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사구 후유증 나지완, 피로 김선빈 선발제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6.01 16: 24

KIA 지명타자 나지완과 내야수 김선빈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기태 감독은 1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 앞서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왼손을 맞은 나지완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피로증세를 보인 김선빈이 선수 관리 차원에서 이름을 뺐다.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이명기(좌익수)와 버나디나(중견수)가 1~2번에 포진했다. 클린업트리오는 안치홍(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주찬(1루수)이 맡았다. 이범호가 6번 3루수로 포진했고 하위타선은 박준태(우익수), 김민식(포수), 황윤호(유격수)가 담당했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은 어제 볼에 맞은 쪽이 많이 부어올라 경기 출전이 어렵다. 선빈이는 무릎쪽도 좋지 않고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아 뺐다"고 말했다.
나지완은 5월 31일 경기에서 방망이 손잡이 끝과 왼손이 동시에 맞았다. 주심은 사구 출루를 지시했으나 비디오판독에서는 확실하게 맞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 파울로 번복된 바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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