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조원우 감독, "송승준, 투구 수 100개도 가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01 16: 38

"투구 수 100개도 가능하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송승준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왼쪽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송승준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4월 11일 울산 넥센전에서 부상으로 강판된 이후 51일 만의 선발 복귀전이다.

팀이 3연패에 빠져 있고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전날(5월 31일) 경기에서도 선발 김원중이 3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기에 불펜 소모도 많았다. 부사엥서 복귀한 송승준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복귀전일 수도 있다.
일단 송승준은 퓨처스리그 3경기를 소화하고 1군 마운드에 오르는 상황이다. 조원우 감독은 "일단 송승준이 퓨처스리그 경기를 계속 소화했던 상황이다. 투구 수 100개 이상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송승준의 투구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날 마무리 손승락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불펜 운영에 다소 변화가 생길 전망. 조원우 감독은 "일단 윤길현은 오늘 등판이 힘들 것 같다"면서도 "앞으로 윤길현과 구승민이 앞으로 필승조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조정훈도 좀 더 지켜보면서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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