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당신 사랑하는 남자가 늘었다”..우효광, ♥추자현 향한 감동편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01 20: 01

배우 우효광, 괜히 ‘우블리’라 불리는 것이 아니었다. 아내인 배우 추자현을 향한 마음이 참 달달하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오늘(1일) 새벽 득남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추자현 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며 “특히 우효광 씨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추자현 씨 곁을 지키며 아이가 탄생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 맞이했습니다”고 밝혔다.
우효광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지은 아이의 태명처럼, 아이가 지금처럼 늘 행복 안에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효광은 자신의 SNS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득남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과 함께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우효광은 “여보 수고했다. 오늘 이 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한 명 더 늘었네. 하늘이 내게 은혜를 내려줬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은총과 축복을”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발도장 사진을 게재했다.
우효광은 아들의 탄생을 추자현을 사랑하는 남자가 한 명 더 생겼다고 표현한 것. 추자현에게는 그 어떤 말보다 감동적일 듯하다. 우효광의 이 같은 표현에 네티즌들은 “정말 스윗하다”, “역시 우블리다”, “감동할 수밖에 없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도 그럴 것이 “결혼 조하”라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기 때문.
우효광은 훤칠한 외모에 한 없이 밝은 성격 그리고 아내인 추자현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단숨에 우블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효광은 그동안 예능에서 그려졌던 유부남 캐릭터들과는 달랐다. 결혼을 비하하거나 한탄하지 않고, 그저 용돈에 대한 집념과 추자현과 밀당 그리고 시도 때도 없는 애정표현을 보여줬다.
물론 추자현 앞에서 철없는 남편일 때도 많았지만, 그의 넘치는 애교에 추자현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우효광을 바라보는 시청자 역시도 그의 애교에 넘어갔다. 이에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국민 사위’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추자현의 출산으로 이들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하차해 아쉬움을 자아냈는데 우효광이 여전히 ‘우블리’의 매력을 발산,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時光)’을 통해 처음 만나 3년 뒤 ‘남교기공영웅전(南橋机工英雄傳)’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추자현, 우효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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