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역전 만루포' 정근우, "좋은 분위기 이어갈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01 22: 44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6점차 역전극을 완성했다.
정근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역전 그랜드슬램 등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3-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근우는 경기 후 "슬라이더였는데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나와서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지고 있어도 역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선수단 사이에 있을 만큼 팀 분위기가 좋다. 선후배 간의 분위기도 좋은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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