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TOR, DET에 2-5 완패…4연패 수렁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02 11: 04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4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5승32패가 됐다. 

지난달 31일 보스턴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전날(1일) 이동일 포함해 이틀 연속 휴식이다.
토론토는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부진 속에 초반 승기를 내줬다. 2회말 빅터 마르티네스와 제임스 매챈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무사 1,2루에서 자코비 존스에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았다. 무사 3루에서는 레오니스 마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교환했다.
이후 호세 이글레시아스에 2루타를 다시 내줬고 3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결국 제이머 칸델라리오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4실점 했다. 
토론토는 6회초 알레드미즈 디아즈의 볼넷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 3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켄드리 모랄레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4로 추격했다.
하지만 닉 카스테야노스에 7회말 솔로포를 허용해 승부를 내줬다.
토론토는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가 1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승부가 어렵게 흘러갔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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