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2연승’ 힐만 감독, "주축 타자 살아나 긍정적"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6.02 20: 19

3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앙헬 산체스의 호투와 홈런 세 방을 묶어 6-1로 이기고 2연승을 기록했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SK(32승23패)는 1·2위 추격을 계속했다.
선발 산체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윤희상 이승진 임준혁으로 이어진 불펜도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시즌 20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활약했고 한동민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이재원은 시즌 세 번째 대타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산체스가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6이닝 동안 가지고 있는 구종을 모두 활용하며 타자들과의 승부를 잘 가져가 승리할 수 있었다. 한동민의 홈런, 최정의 3안타 등 팀의 주축 타자들이 살아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불펜 투수들이 실점없이 잘 막았다는 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SK는 3일 박종훈을 앞세워 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 KT는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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