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류중일 감독 "8회 터진 이형종 투런포가 결정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02 20: 26

LG가 5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LG 베테랑 박용택은 4회 김성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KBO리그 최초로 '200홈런-300도루' 대기록을 달성했다. 4번타자 김현수는 2회 솔로 홈런에 이어 3회 만루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6-8로 쫓긴 8회 이형종이 투런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 임찬규는 6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박용택의 KBO 최초 200홈런-300도루 달성을 축하한다. 선발 임찬규가 호투했고, 김현수의 만루 홈런으로 다소 여유가 있었지만 후반에 점수를 내주며 쫓겼다. 8회 터진 이형종의 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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