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댄서'가 해외에 케이팝의 우수함을 알리고 돌아왔다. 단순히 안무 제작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 케이팝 가수들의 실력을 선보이며 문화 외교까지 톡톡히 선보였다.
2일 방송된 JTBC4 'WHY NOT-더 댄서'에서는 샤이니 태민이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 댄서' 멤버들은 해외 유명 팝스타 갈란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전격 결정했다. 갈란트는 이들과 볼링을 치고 친분을 쌓은 뒤 "그들이 내 음악을 좋아해서 기쁘다.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이후 '더 댄서' 멤버들은 함께 모여 춤에 대한 철학을 나누고 본격 안무 제작에 돌입했다. 저마다 춤 스타일이 확고한만큼 이들은 갈란트의 노래를 자세하게 해석하고 안무 창작을 시작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단순히 안무를 창작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문화 외교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 댄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4명의 멤버들이 K-POP 댄스를 알려주기 위해 K-POP 클래스를 깜짝 오픈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클래스는 오픈과 동시에 최대 인원 100명 수강생을 불러들였고, 이 곳에서 '더 댄서' 멤버들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한국 케이팝 가수들의 흠결 없는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안무를 넘어 문화 자체를 전파하며 음악의 힘을 드러냈다.
가수가 아닌 K-POP 클래스 선생이자 댄스 디렉터가 된 '더 댄서' 멤버들이 미국에서 갈란트를 만족시킬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4 방송화면